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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8-9월 특집호 Review

by 엄지용 기자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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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집호의 메인 테마는 '창고' 입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당신이 잘 모르는 창고 이야기(Undiscovered Story About Warehouse)처럼 평소 잘 모르고 스쳐 지나가는 여러가지 창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창고는 물류의 기본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효용성을 구축하는 것이 물류학의 목표이고, 그것을 이륙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창고입니다. 업계 용어로는 물류센터, 보세창고, 주문충족센터(Fulfillment Center), CY(Container Yard) 등 용도 별로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은 기본적으로 창고라는 이름으로 포용 가능합니다. 창고는 적정재고를 보관하고, 보관된 상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사슬의 중심에서 제품의 흐름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물류의 핵심목표를 지원합니다.

이번 호는 이런 창고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보았습니다.

창고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창고의 문화 컨버전 사례, 다양한 자동화 창고 사례, 창고의 기본이 되는 창고 바닥에 관한 이야기,?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는 창고형 매장과 E-commerce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 등 창고에 관해선 기본이 되는 A부터 응용영역에 해당되는 Z까지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이번호는 새로운 외고진들의 합류가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겪으신 IT 전문가의 입장에서 자동화 창고 설비에 대해 써주신 이준호 LG CNS 물류사업팀 팀장님의 글은?저희들에게 부족한 물류센터 설계 부문의 지식을 보충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번호부터 외고진으로 참여해주시는 CLO 자문위원을 맡아주시고 계시기도한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민정웅 교수님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저희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으로 바라본 SCM에 대한 통찰을 보충해주셨습니다.

사실 '창고' 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그렇게 멋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류를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창고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입니다. 이번 호는 기본에 충실해보았습니다. 기본이 튼튼하지 못하면, 공들여 쌓은 높은 탑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CLO 8-9월 특집호를 통해 물류의 기본인 창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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