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상의, 화주 71% 물류카풀 효과 ´굿´

by 콘텐츠본부

2011년 02월 21일

상의, 화주 71% 물류카풀 효과 '굿'
전체 화주 중 71% 물류공동화 긍정적 …'미흡하다' 1.4%

 

중소기업 제품을 물류전문기업을 통해 함께 실어 보내는 '공동물류'의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공동물류를 한 80개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공동물류 효과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한 기업(53개) 가운데 71%(38개)가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효과가 거의 없다'고 답한 기업은 1.4%에 불과했다. 공동물류란 화주가 전문물류기업을 통해 물건을 납품할 때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화주들의 물건을 함께 실어 보내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카풀'과 같은 개념이다.

 

 

공동물류의 긍정적 효과(복수응답 가능)로는 에너지 절감, 소음 및 온실가스 배출 억제 등 사회적 효과(88%)와 물류비 절감(82%), 물류효율 향상(62%), 서비스 수준 향상(55%) 등이 꼽혔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물류시설 및 용지 감축(93%)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배송차량 감소로 차량유지비 절감(86%), 자산신규투자 억제로 기회비용 감소(83%), 규모의 경제로 물류단위당 물류비 절감(76%), 차량적재율 향상(71%)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화물정보에 대한 노출 우려와 화주 간 협업문제 등으로 공동물류의 효과에 대해 우려하는 기업들이 더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공동물류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등의 사회적 효과는 물론 물류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 등 기업에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철민 기자 logisking7@gmail.com

 



콘텐츠본부

제보 : clo@clomag.co.kr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