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2010년 세계 10대 컨테이너 항만 실적자료는 자료실(지식창고)에 올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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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항, '컨' 처리 1위…부산항은 5위
中 선전, 닝보, 광저우 등 10위권 항만 6곳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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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항, '컨' 처리 1위…부산항은 5위
中 선전, 닝보, 광저우 등 10위권 항만 6곳 차지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 (단위: TEU) |
2010년 전세계서 컨테이너 물동량 1위를 기록한 곳은 중국 상하이항으로 중국은 10위권 항만 중 총 6곳(홍콩항 포함)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10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 처리 실적'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지난해 2907만 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싱가포르항(2843 TEU)을 제치고 사상 첫 1위에 올랐다.
2위 싱가포르항에 이어 홍콩항이 3위(2363만 TEU), 중국 선전항이 4위(2251만 TEU), 부산항은 5위(1428만 TEU)를 차지했다.
무협 관계자는 "상항이항이 1위를 기록하게 된 것은 구미지역 물동량 증대 및 국제해운센터 구축 등에 힘입어 물동량이 전년대비 16.3% 증가한 반면 싱가포르항은 환적물량 증가세 둔화로 물동량이 9.9% 증가에 그친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닝보-저우산항은 6위로 광저우항(7위), 칭다오항(8위), 두바이항(9위), 로테르담항(10위) 순이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