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장윤석 대표 온라인 타운홀미팅 ‘조이 라이브’에서 회사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얘기 나눠
-새 인사제도와 사옥 이전 등 변화 밝히며 “중요한 것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강조
-“유통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IT기업… 브랜드 풀필먼트 달성 위해 노력해 갈 것”
티몬 장윤석 대표가 1일 열린 온라인 타운홀미팅 ‘조이 라이브(Joey Live)’에서 “브랜드 풀필먼트(Brand fulfillment)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자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스마트워크(Smart work)’로의 전환과 티몬의 새로운 비전을 향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과 사옥 이전 등 예고된 변화들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장 대표는 “티몬은 스타트업처럼 일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취임 직후 타운홀미팅에서 ‘협력’과 ‘상생’, ‘브랜드’라는 키워드를 처음 거론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오픈형 간담회 ‘조이 라이브’를 열어 “협력과 상생,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고 대내외에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이 라이브는 티몬이 추진하는 ‘스마트워크’에 걸맞게 온라인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장 대표는 준비한 내용을 얘기하며 중간중간 직원들이 채팅창에 올린 글을 보면서 함께 얘기를 나누고, 사내 커뮤티니 ‘티니버스(Tiniverse)’에 올라온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변을 했다.
장 대표는 “성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몬은 장 대표 취임 이후 역량 있는 리더와 인재를 영입하고 새로운 조직 체계와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우리는 유통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IT기업”이라고 강조한 장 대표는 “티몬의 목표인 브랜드 풀필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풀필먼트’는 현재 유통업계에서 ‘풀필먼트(계약의 이행, 충족)’로 통용되고 있는 통합 물류 솔루션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브랜드의 ‘팬덤’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티몬이 이커머스 3.0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