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중진공 공동물류 수행기관 4년 연속 선정

- 연말까지 할인 물류단가 적용 및 물류센터 서비스 비용 지원

- 한국∙일본∙싱가포르∙미국 등 국내외 10개 물류거점 활용 가능

팬아시아 이커머스 물류 전문 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하는 2022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물류지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주관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큐익스프레스를 비롯한 공동물류 수행기관은 산재돼 있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물량을 집적해 물류단가를 상시 할인한다.

물류비 절감 및 배송기간 단축을 위해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거점 또는 개별 물류사 창고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시행 원년부터 4년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수행기관인 큐익스프레스와 중진공의 물류단가 할인 협약에 따라 지역별로 최소 11.1%에서 최대 84.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외에도 큐익스프레스 물류센터(DPC)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도 지원 가능하다. 각 기업은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창고 보관료, 라스트마일 운송비, 통관∙수출입 신고 대행비 등 지출 증빙이 가능한 물류 서비스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김포 고촌과 영종도의 국내 물류센터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미국, 중국 등 9개국 10개 물류거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물류비 지원을 받고 싶은 중소기업이나 전문셀러는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관세청 통관실적이 없거나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기업은 50% 내외로 우선 선정 대상이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큐익스프레스가 가진 글로벌 물류 서비스 역량을 동원해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경쟁력 있게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중기부,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