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기업 게브뤼더 바이스(Gebrüder Weiss, GW)는 2020년 6월 1일 서울특별시에 한국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미 한국과 밀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지점 탄생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국 지점은 현재 32개 지점으로 구성된 아시아 네트워크 중 하나다.
GW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테크 기업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는 한국을 위한 독자적인 솔루션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 GW Air & Sea 한국지점은 이정환 대표가 이끌게 될 것이며, 이 대표는 다양한 물류 업체에서 다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대표와 더불어 15명의 Air & Sea 전문가들이 한국의 새로운 지점에서 맞춤형 운송 및 물류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GW의 동아시아 지역 관리자 마이클 잰켈(Michael Zankel)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 다양한 물류 핫 스팟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 내 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글로벌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 Michael Zankel, Gebrüder Weiss 동아시아 지역 관리자
한편 GW는 유럽의 주요 운송 및 물류 기업 중 하나로, 7300명 이상의 직원과 150개의 지점 및 연 매출 17억 유로(한화 약 2조3166억, 2019년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Gebrüder Weiss Holding AG는 산하 회사로 육상, 항공 및 해상 등 주요 물류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물류 컨설팅 업체인 x|vise, 솔루션 제공 업체인 tectraxx, 통신 솔루션과 시장조사 사업을 하는 dicall 등 여러 산업 솔루션 및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DPD의 대주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