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다 ‘온라인 레볼루션’ 첫날, CBT 작년 대비 3배 늘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11월 11일 시작된 ‘라자다 온라인 레볼루션’ 첫날 총거래액이 1억 2,300만 달러(한화 1,380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171% 늘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시작된 온라인 레볼루션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로 라자다가 2012년 12월 12일 하루 행사로 시작했으나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어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막시밀리안 비트너(Maximilian Bittner) 라자다그룹 대표이사는 “라자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중산층에게 그 동안 수도권 혹은 해외를 가야만 구입할 수 있던 상품들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획된 올해 온라인 레볼루션에서 첫날 총 65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수치다”라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서 국경 간 거래(CBT)는 중국과 홍콩, 한국, 호주, 대만 브랜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00% 늘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전자제품, 패션, 가정용품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라자다 온라인 레볼루션의 주제는 ‘숍 더 유니버스(Shop the Universe)’로, 행사는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동남아 6개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화장품부터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