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맞이한 메이크샵, 100% 항공운송으로 중국시장 공략

▲OKDGG 광군제 행사 메인화면

메이크샵의 해외직판(역직구) 오픈마켓 OKDGG가 광군제 기간을 맞이하여 공급망 정비에 힘쓰고 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로, 지난해 이 기간 동안 OKDGG의 평소 대비 매출액은 약 170%, 주문건수는 약 150% 증가했다.

메이크샵은 광군제인 11월 11일을 기점으로 15일까지 지속되는 이벤트에 급증할 물량에 대비해 메이크샵 서울물류센터 근무 인력을 평균 대비 30% 충원했으며, 근무시간 또한 연장할 계획이다.

광군제 기간 모든 물류는 100% ´항공운송´을 통해 제공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OKDGG의 역직구 프로세스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메이크샵 물류센터에 집하, 검수, 합포장하는 과정이 선행되기에 부가적인 리드타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메이크샵의 중국 기준 평균 배송 리드타임은 통상 2~3일 소요된다"며 "이번 광군제 시기에는 중국 통관 지연이 예상되어 평균 대비 1~2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OKDGG의 국가별 매출에서 중국은 약 1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OKDGG는 이번 광군제 기간동안 대규모 상점 할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고정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