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양승석 신임 부회장의 취임식과 창립 8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올리브타워에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 행사에서 양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취임 행사에 이어 CJ대한통운은 회사 창립 84주년 기념행사도 가졌다.
양 부회장은 창립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효시인 CJ대한통운의 역사는 국가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국가, 사회에 책임을 다해온 역사였다”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평균수명이 32년 정도라는데 그에 비춰보면 CJ대한통운의 84년 역사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라며 “CJ대한통운은 지난 84년 간 산업발전기를 거쳐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번영을 이룩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양 부회장은 “선배들로부터 좋은 회사를 물려받은 것처럼 후배들에게 더욱 훌륭한 회사로 만들어 이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대내외 경영환경이 쉽지 않지만 전 임직원의 지혜와 열정에 기반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변화능력과 체계적인 준비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도약은 물론 이를 넘어 글로벌 No.1의 토대를 만들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