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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 캠핑은 ´No´, 왕처럼 놀다 ´글램핑´

by 콘텐츠본부

2016년 11월 15일

글램핑

글. 이윤영 기자

“괜찮아 떠나~ 그냥 닥치고 떠나. 어디든 좋아. 그래 멋진 날이 될거야. 걱정 마, 지금 당장 떠나.”
노랫말 가사처럼 ‘여행 떠나기’ 딱 좋은 계절, 바야흐로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과 알록달록한 단풍을 구경하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캠핑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동네 앞집, 뒷집, 그리고 우리 회사 이 대리네, 최 과장네 등 너나할 것 없이 주말마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가족들과 캠핑을 떠난다. 하지만 손가락 까딱하기 싫은 아빠들은 캠핑이 죽을 만큼 싫다. 고된 업무로 파김치가 된 아빠들은 주말에는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다고 방구석에서 가족들과 TV를 켜고 편히 볼 수 있는 현실도 못된다.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오지 체험을 위해 여행을 떠나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수 텐트를 치고, 음식을 장만하는’ 장면들이 아빠들을 더 죄인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아빠들에게 추천한다. 무겁고, 힘든 캠핑은 던져 버리고, 자연에 산책 나온 왕처럼 화려한 주말을 보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바로 ‘글램핑’이다.

이천 글램핑 (2)

‘캠프메카’ 힐램핑을 추구하다

솔직히 캠핑하면 가을만한 계절이 없지만 캠핑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려면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텐트부터 시작해서 침낭, 버너, 코펠 등 좀 더 편하게 지내기 위해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나서 계산대 앞에 서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또 캠핑 장비를 마련했다 치자 이 많은 짐들을 꾸리고, 차에 싣고, 설치하는 건 누가 해야될꼬?

이런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신개념 캠핑이 새롭게 등장했다. 바로 글램핑(Glamping)! ‘글램핑’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하며 이 글램핑은 럭셔리 캠핑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캠프메카’의 글램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캠프메카는 경기도 이천과 올해 오픈한 연천 고대산 캠핑리조트, 경상남도 함양 용추 오토캠핑장, 강원도 원주 치악 카라반리조트, 고성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등 전국 각지의 제휴 캠핑장을 보급하고 있다. 추후 안면도에 글램핑장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캠프메카는 다년간의 캠핑장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글램핑장을 제작해 이색캠핑을 추구하는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럭셔리한 캠핑으로 알려진 캠프메카의 글램핑! 캠핑장비를 사는데 주저하거나 혹은 캠핑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분들에게 글램핑은 기존의 캠핑에 대한 선입견을 없앤다. 럭셔리한 캠핑 속에서 피곤에 지쳐있던 사람들은 힐링을 하고 간다는 점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비결이 아닐까? 글램핑에 힐링(Heeling)을 더하는 캠핑메카의 힐램핑(Hilamping) 공간에 대해 더 알아보자.

도자 체험하는 곤지암 글램핑장
곤지암 도자공원 글램핑장에서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1박2일 체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아카데미에서는 도자기에 아트타일을 활용한 모자이크 체험, 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상감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도자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곤지암 도자공원 글램핑의 경우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워크샵이나 팀 컨퍼런스를 하기 위해 찾는 회사들이 많다. 자연을 벗삼아서 직장동료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맛있는 바비큐까지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주변에는 망월사지, 수어장대, 남한산성과 같은 문화재가 있어 아이들의 역사교육에도 좋다.

역사 공부하는 고대산 캠핑장
캠핑과 함께 아이들의 공부에 신경쓰는 부모님들에게는 연천 고대산캠핑리조트를 추천한다. 주변에 고대산과 한탄강 서쪽에 위치한 재인폭포를 볼 수 있고 전곡리 선사 유적지 박물관에 인접해 있어서 아이들이 역사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인근에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밀접해 있어 물놀이와 낚시하기에도 제격인 오토캠핑장이다.
연천 고대산 캠핑리조트 주변에는 임진강, 동막골 유원지, 고대산, 전곡리 선사유적지, 허브 빌리지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즐비해 있어서 일석이조의 가을철 캠핑지가 될 수 있다.

자연만을 만끽하는 치악 카라반 리조트
친구들과의 캠핑지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다들 계곡물에서 다이빙도 하며 물놀이를 하던 시절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가?
올 가을, 또 하나의 추억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치악 카라반 리조트를 추천한다.
원주에 위치한 치악 카라반 리조트에서는 캠핑과 동시에 야생화 정식체험, 분경제작 체험등을 할 수 있는 최고자연 교육농장이다. 무엇보다도 치악산 아래 위치한 비로봉과 매화산 계곡수가 합쳐진 맑은 구룡사 계곡이 있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원주 치악산 카라반

물류인이 만든 캠핑 세상, 유엘피 백준석 대표

캠프메카의 백준석 대표는 한중일 복합운송분야의 특화된 전문운송업체인 유엘피(ULP)를 운영 중인 물류인이다. 화물용 트레일러를 통해 운송도 하고 트레일러 A/S 및 제조하는 사업을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캠핑용 트레일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백 대표는 캠핑문화 확장과 더불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을 예상, 캠프메카의 이호정 사장과 캠핑 트레일러 및 글램핑 사업을 함께 시작했다.

캠핑 트레일러 및 글램핑 사업을 하면서 ’캠퍼들이 자신이 공급한 자재로 운영되는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아서 돌아가는 것들을 보며 이런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낀 백 대표는 캠핑 사업에 확신을 얻었고, 향후에는 글램핑장을 통해 전국에 있는 물류인들의 소통, 교류를 위한 놀이의 장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캠프메카의 각종 캠핑장! 카라반을 이용하고 싶다면 6인 기준으로 16만원에서 18만원대에 체험을 할 수 있고 주중 예약의 경우에는 3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글램핑 또한 6인 기준으로 15만원에서 18만원 대에 체험을 할 수 있고 특별하게 곤지암 도자공원 글램핑장에서는 앞서 말한 도자관련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기업체나 학교 등 단체 행사를 진행 할 시에도 특별 할인적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주문을 하면 출장 바비큐 행사까지 진행을 할 수 있다.

문의 .www.campmec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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