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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택배 분할매각?...기업들 짝짓기 바람부나

by 콘텐츠본부

2011년 02월 01일

대한통운 분할매각?...기업들 짝짓기 바람부나


대한통운 분할매각 시나리오.
일전 기사(삼성,현대 대한통운 인수 저울질)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언급 했지만,
루머를 넘어 사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M&A;가 그렇지만 인수전의 관심 포인트는 흥행성입니다.
포스코와 롯데, CJ 등 여러 대형 제조,유통업체들이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지만
아직 대한통운의 주가는 쉽게 상승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매각일정이 발표되고 인수전 확정까지는 4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향후 대한통운 M&A; 흥행성 유무를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이나 대우건설 입장에서는 한푼이라도 더 받고 대한통운을 팔고 싶기에 여러가지 방안을 구상 중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하나가 분리매각이라는 이야기죠.
사실 분리매각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포스코, 롯데, CJ에 이어 삼성, 현대차, 현대중, 한진, STX, GS 등 여러기업들이 참여의사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제3의 후보군들이 더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대기업들이 현재 물류업 진출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고 이중 자신의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물류사업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대한통운이라는 물류사업 전체를 인수하는 것 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사업(택배, 육운, 항만 등) 만을 인수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향후 대한통운 M&A;의 주요 관점으로 인수후보기업들 간의 열띤 짝짓기 경합이 예상되는 군요.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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