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에 김명환 메쉬코리아 CTO 강연
- 통합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통해 얻은 AI 개발 및 운영 노하우 공유
- 메쉬코리아-현대차, 전략적 파트너로 모빌리티 혁신 분야 협업
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현대자동차그룹이 개최한 모빌리티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R&D 축제의 장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기술개발총괄(CTO)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MLOps’를 주제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에 있어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발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공유한다.
‘MLOps’는 머신러닝(ML) 기반 서비스의 운영(Ops)을 효율화 하는 기법이다. MLOps는 포브스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AI 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과 처리, 학습, 예측 결과를 운영중인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여객뿐 아니라 물류 등 현재 모빌리티 연관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개발자들의 최대 관심분야 중 하나다.
김명환 CTO는 “부릉이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켜 개발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함으로써 국내 유수의 개발자들이 모빌리티 서비스와 AI의 활용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자 간 기술교류를 통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기업간 전략적 협업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중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메쉬코리아에 225억원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2020년 업무협약(MOU)를 맺고 메쉬코리아는 현대차∙기아로부터 제공받는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양사는 스마트 물류 사업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머신러닝 기반의 운송 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유통물류 및 모빌리티 기업 고객들의 획기적인 운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과 기존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지표를 도출해 배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보다 효율적인 배송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IT 물류 최적화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차그룹 4개사(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와 메쉬코리아를 비롯한 유망 기업 5개사에서 총 50여 개 주제의 최신 기술 발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