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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삼성엔지니어링과 중량물 해상운송 계약 체결

by 고예찬 기자

2021년 10월 15일

- 6월 멕시코向 해상운송 계약 이후 삼성엔지니어링과 연이어 계약 체결

-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向 해상운송 총 8항차 수행

 

전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량물 운송 선단을 보유한 물류 기업 ㈜동방(이하 동방)이 지난 10월 7일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성엔지니어링)와 중량물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방은 지난 6월 25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약 480억원 규모의 멕시코 도스 보카스(Dos Bocas) 지역 중량 기자재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연이어 추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계약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베트남 및 한국에서 출발하여 말레이시아 사라왁으로 향하는 총 8항차의 중량물 해상운송 프로젝트이다.

 

동방은 지난 2018년 8월 삼성엔지니어링과 중량물 해상운송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이후 여러 건의 해상운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방은 중량물 해상운송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06년 중량물 운송선인 자항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고, 지난해 1척을 추가 확보하는 등 꾸준히 자항선 선단을 확장하여 현재 총 7척의 자항선을 운용 중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유전확장공사 기자재 운송 등 수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동방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국내 EPC사와 해외 유수 EPC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가 상승에 따른 신규 물량 수주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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