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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신드롬, 모바일 스토리지 신사업 확장

by 고예찬 기자

2021년 09월 07일

-지점과 지점의 연결 통해 스토리지 가치 창출

-물류 서비스 도입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높일 예정

▲'다락'이 확장한 '모바일 스토리지'(자료: 세컨신드롬)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세컨신드롬은 신사업의 일환으로 모바일 스토리지 CB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보관’ 욕구를 한정된 지점에서만 충족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빌리티로 체제 전환 가능성을 검증할 것으로 기대한다. 베타 테스트는 세 달여간 이어지며 내년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이르면 6일부터 베타 테스터 모집에 돌입한다.


‘미니창고 다락’의 신사업 핵심 과제는 도심의 ‘미니창고 다락’ 지점에 고객이 필요한 순간 원하는 장소에서 찾을 수 있게끔 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도심의 보관 수요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공간의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주거생활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인벤토리의 시대를 창조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물류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역량을 검증해 볼 예정이다. 지점과 거점을 이동은 허브앤스포크(Hub and Spoke)방식, 지점과 지점의 이동은 밀크런(Milk Run), 지점 또는 거점에서 고객의 집 앞은 도어투도어(Door to Door)의 방식으로 세가지 물류 프로세스를 도심에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도심물류 또는 역물류에서 다양한 협업까지 염두하고 있다.
 
㈜세컨신드롬의 홍우태 대표는 ”내 근처에 공간이 아니라 보관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어디서나,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컨신드롬이 운영 중인 ‘미니창고 다락’은 전 지점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항온, 항습부터 24시간 CCTV 운영, 지문 인식을 통한 출입통제 등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보안을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35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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