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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퍼레이션, '스마트 팩토리'로 아세안 공략한다

by 신준혁 기자

2018년 02월 28일

태국법인 설립, 현지 니즈 맞춘 ‘쇼룸’ 오픈

우선 타깃은 규모 작은 상점˙레스토랑, 순차적으로 영역 확대할 예정

태국 유통 솔루션기업 스토리지시스템과 MOU 체결

 

진코퍼레이션 SCM 공급망관리 스마트팩토리 아세안

 

글. 신준혁 기자

 

공급망관리(SCM) 솔루션기업 진코퍼레이션이 아세안(ASEAN) 시장을 겨냥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스마트 물류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코퍼레이션은 RFID, 각종 센서, 비전인식, 로봇 등의 IoT 기술과 생산, 물류, 판매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 시스템 등을 개발·운영하는 업체다.

 

진코퍼레이션은 동남아 시장에서 고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태국을 거점으로 하는 현지 법인 진코퍼레이션 타일랜드(이하 ZIN THAI)를 올해 상반기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세안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올해 6월 중 론칭할 계획이다. 해당 쇼룸은 작년 9월 국내서 오픈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에 이은 두 번째 시범공간이다.


태국 쇼룸은 현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레스토랑’ 부문의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쇼룸에 방문한 고객은 주문, 주방, 전달, 결제, 매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IoT 기술을 결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8일 진코퍼레이션은 태국의 유통 솔루션 기업 스토리지시스템(Storage Systems & Solutions)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사전 현지 조사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상점과 식당을 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회사가 가진 역량을 분산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식자재 공급 등 SCM을 활용한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준혁 기자

시류(時流)와 물류(物流). 흐름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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