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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준비도 박차

by 김태영 기자

2018년 02월 27일

한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물류 운영 시작

특수 경기용품 및 지원물자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총력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오는 9일부터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물류 운영사로서 물류 운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은 먼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올림픽 기간동안 2만여 톤의 경기물자에 대해 국제운송 및 통관을 비롯하여 현지 경기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인천국제공항, 여주, 원주, 평창, 강릉, 인천항, 부산항 등 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평창, 강릉에 17개 세부 거점 운영하며, 동시에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물류상황실을 구축했다.

 

한진 측에 따르면, 패럴림픽 관련 물류업무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경우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대회 전용 물류센터 MDC(Main Distribution Center)는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지점인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 MDC는 핵심 물류 기능을 수행하며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 및 관리는 물론, 경기용품고 주요물자를 경기장까지 적시 수송할 계획이다.

 

현재 한진은 귀국 선수단 물류지원 및 현장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럴림픽 선수단의 입국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나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회 특성을 감안하여 외부 충격에 민감한 특수 경기용품과 지원물자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동계패럴림픽대회 마무리 작업 포함하여 금년 5월 중에 모든 업무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현장 물류운영도 담당하고 있는 한진의 정민수 팀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물류를 통해 사람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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