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은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및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5년간(‘18-’22)의 물류시설 개발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친환경ㆍ안전 물류, 도시 생활물류, 물류복지, 미래형․첨단 물류 등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물류시설의 선진화 ▲친환경ㆍ안전 물류체계 구축 ▲도시 생활물류 기반시설 확충 ▲물류복지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 ▲물류시설의 공공성 강화 및 민간투자 유도 ▲미래형 첨단 물류시설 개발ㆍ조성 ▲글로벌 물류 연결망 역량 강화 등 7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국토부는 향후 계획이 확정ㆍ시행되면 전자 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생활물류 급증에 대응하여, 물류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시설업 매출 연평균 10% 증가를 통해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약 2만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