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CSCO포럼 발족식
1일 한국SCM학회가 서울 삼정호텔에서 ‘CSCO(Chief Supply Chain Officer) 포럼’을 발족했다. 국내 기업 공급망물류 담당자들이 한 데 모여 산업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다.
CSCO포럼은 국내 기업 SCM(Supply Chain Management) 담당 임원, 핵심인력, 컨설턴트가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CSCO포럼은 향후 3개월 단위로 열릴 예정이며, SCM전문가 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날 열린 발족식에는 90여 명의 물류·유통·제조·솔루션 등 업계 SCM담당자 및 학계 인사가 참여했다.
한국SCM학회는 연내 CSCO포럼을 통해 산업군을 막론한 300명 이상의 SCM담당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석철 한국SCM학회 이사장(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은 “SCM학회의 미션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SCM을 가장 잘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중 약 68%에 SCM 업무를 명확하게 맡는 임원이나 중견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SCM 담당 핵심인력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CSCO포럼이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