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 출시

by 임예리 기자

2017년 02월 07일

배달의민족 배민페이 우아한형제들 결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를 출시했다.

 

7일 푸드테크기업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내 모바일 결제 과정을 최소화한 ‘배민페이’를 출시, 앱 내 음식 주문 결제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 밝혔다.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를 통해 ‘바로결제’ 주문 시 미리 등록해 놓은 카드로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곧바로 결제가 완료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본인 인증은 최초 1회만 해 놓으면 되고, 결제용 카드는 여러 장 중복 등록이 가능하다.

 

배민페이를 사용하면 일단 배달앱 바깥에서 실행해야 하는 별도의 간편결제 앱을 거칠 필요가 없다.

 

배민페이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결제 ▲ 배민페이 구동화면(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배민페이 사용의 편리함과 안전함으로 인해 배민결제의 이용자들이 단기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기존 전화 주문에서 모바일 주문으로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리뷰확인, 모바일 결제처럼 이전에 없었던, 편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중”이며 “이번 배민페이 역시 이용자의 결제 선택의 폭을 넓혀 편의성을 확장하는 취지에서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배민페이는 지난 9월 카카오페이 결제방식의 편리함에 주목해 도입을 결정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만 등록해두면 이후부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모바일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 윤현준 상무(최고운영책임자, COO)는 “배민페이는 ‘신속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배달 음식에 날개를 달아주는 서비스”라며 “배달의민족은 메뉴를 고르는 순간부터 결제를 마치고 음식을 먹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예리 기자

三人行,必有我师。 페이쓰북 / 이메일: yeri@clomag.co.kr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