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다음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테크 플래닛(Tech Planet) 2016’의 사전등록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선을 보인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최신 IT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사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와 발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테크 플래닛’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커머스: Commerce Everywhere’를 주제로 펼쳐진다. SK플래닛 이상호 CTO(최고기술책임자)와 함께 알리바바그룹 수석엔지니어 롱진(Rong Jin), IBM 왓슨의 살림 루코스(Salim Roukos)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롱진 수석엔지니어는 온라인 쇼핑 사업자가 최적화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온라인 매칭 솔루션을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알리바바의 실제 사례를 곁들여 소개할 계획이다. 살림 루코스 박사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의 자연어 처리에 관한 소개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테크 플래닛’은 총 3개 트랙 21개 세션 및 12개의 전시부스로 구성됐다. 신세계 I&C, 카카오, 페이스북, 라쿠텐, 파이썬재단, 구글 재팬, 데이터나다, NBT, VCNC, SK텔레콤, SK C&C 등이 세션 발표에 나서며, 전시부스에서는 인공지능 전용기기, 360 VR 플랫폼 및 O2O 커머스 관련 스타트업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SK플래닛 이상호 CTO는 “올해 ‘테크 플래닛 2016’에서는 e커머스 시장 전반에 걸쳐 유통과 IT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증사례들을 보강하고 기존 유통 산업이 IT 기술을 만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 플래닛’의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는 각 세션 별 발표내용과 연사에 대한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