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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국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CJ Speedex”설립

by 임예리 기자

2016년 08월 02일

CJ대한통운은 대표 박근태(왼)와 리둥셩 TCL그룹 회장(오)(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1일 중국 종합전자회사 TCL 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합작법인 운영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및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TCL 그룹의 물류 선진화를 이끌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국 내 CL(Contract Logistics) 사업 강화뿐만 아니라, 포워딩 물량 확대와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CJ Speedex”는 전기/전자 전문 물류역량을 확보해 신규 물량을 창출하고, 중국 내 40여 개 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지역물류센터 )와 4만여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O2O 플랫폼 구축을 통해 라스트 마일(Last Mile)  사업을 확대,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시장을 중심으로 M&A 및 전략적 제휴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3년 4월 중량물 운송전문기업인 CJ Smart Cargo를, 지난해 9월에는 중국 냉동/냉장물류기업인 CJ Rokin을 인수했다.

 

CJ Speedex는 전기/전자물류 분야에 특화되어, 식품, 화장품, 화학분야 등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인 CJ Rokin 과 건설, 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에 강점을 가진 CJ Smart Cargo와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금번 CJ 대한통운과 TCL 그룹의 물류 합작법인 설립으로 기존 중국내 물류사업을 비롯해 CJ Rokin, CJ Smart Cargo와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전 산업군에 걸친 원스톱 통합물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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