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를 넘어, 창조적 파괴의 시대로"
다사다난했던 4월이 지나며 세상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봄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물류업계에도 변화의 새싹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4일, 공급망물류(Supply Chain Logistics) 전문매체 CLO가 주최한 2016 로지스타서밋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4차 산업혁명, 초연결의 시대를 맞이하여 ‘물류를 넘어(Beyond Logistic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의 물류·유통·제조·IT업계, 학·연구계, 투자업계,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전국 곳곳의 열정적인 현장에서 더 자주 뵐 것을 알기에 지면을 통해 우선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물류 하나로 바라보는 물류는 더 이상 의미 없는 세상이 찾아왔습니다. 항공해운업에 진출한 아마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물류 특허를 보유한 구글, 스스로를 물류업체라고 부르는 온디맨드 스타트업 우버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CLO 편집국 일동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작으로 물류를 넘어선 새로운 담론을 찾는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껏 CLO가 세상을 물류로 봐왔다면, 이제는 물류를 넘어선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류가 물류 아닌 세상, 모든 산업이 파괴되고 융합되는 시대의 중심에 무엇이 있을지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CLO는 IT, 금융, 제조, 유통, 물류 등 모든 산업이 새롭게 융합되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물류를 넘어선 창조적 파괴의 시대를 증명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융합의 장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주시길 희망하며, CLO는 향후 물류를 넘어서는 기획과 콘텐츠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