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철기연, 철도물류 활성화 MOU 체결
CJ대한통운과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함께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철도 신장비와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CJ대한통운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한국형 이단적재 화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개발 중인 새 화차는 컨테이너를 이단으로 쌓아 한번에 수송 가능한 화물의 크게 양을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송비용의 절감 및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신장비 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운송수단인 철도 경쟁력 강화와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