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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인의 리얼리즘 문집, ‘천가 박가’ 출간

by 콘텐츠본부

2015년 10월 16일

물류인 문집 천가박가

 

지난 9일 천동암 현 한화큐셀 상무가 자전적 문집 ‘천가 박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사랑과 고뇌 등 삶에 대한 자전적 진술을 시와 산문 형식으로 기술한 문집이다. 먼저 시를 통해 사랑과 고뇌를 드러내고 자기존재의 철학적인 사유를 확인했다. 독특한 점은 진솔한 리얼리즘에 상상력을 융합했다는 것이다.

 

산문을 통해서는 자전적 삶을 진술했다. 대부분의 문학인들은 자신의 불운한 과거는 숨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천동암씨는 자신의 아픈 과거까지 당당하게 밝히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했다.

 

흥미로운 점은 천동암씨는 작가이기 전에 물류인이라는 것이다. 천동암 상무는 현재 한화큐셀 글로벌 물류담당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한국코카콜라, DHL과 삼성전자에서 물류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이외 천 상무의 저서로는 시집「오른다리」, 소설「아버지의 유산」,「물류부장 오달수의 하루」 등이 있다.

 

천 상무는 “영문학과 경영, 물류학을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 운영과 문예창작을 통해 나타나는 인문학적 통찰을 융합하고자 노력 중”이라 밝혔다.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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