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Executive Summaries>
IT+SCL(Supply Chain Logistics)
대중 ( 大衆 ) 이 엮는 C2C 배송네트워크 ‘ 소셜 ’
엄지용(p.20)
소셜 기반의 물류서비스는 택배기사가 아닌 일반 대중을 배송인으로 활용하는 크라우드 소싱형(形) 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소셜 물류 플랫폼의 경쟁력은 초기 앱의 이용자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소셜 물류의 장점은 배송 의뢰인 입장에서는 유연한 배송을 요청할 수 있고 배송인 입장에서는 소정의 급여를 수령 가능하다는 점이다.
IT+SCL(Supply Chain Logistics)
‘IoT’ 로 통 ( 通 ) 하는 물류 비즈 플랫폼
엄지용(p.30)
구글의 인수합병(M&A;)이 흥미롭다. 지난해 구글은 총 33건의 M&A;를 성사시켰는데, 경쟁 IT업체인 애플(8건), 페이스북(8건), 마이크로소프트(7건)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 구글의 M&A; 특징은 ‘IT’를 넘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인데, 로봇, 무인기, 자동차, 보안업체에 이르기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구글의 M&A; 중 가장 화두가 된 업체는 바로 네스트랩스(Nest Labs)인데,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이 꿈꾸는 미래는 과연 무엇일까?
Economic+Logistics
2015 떠오르는 물류 클러스터 ‘아시아’
이윤영(p.36)
유럽 최대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와 영국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가 ‘Global Logistics Markets 2014’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물류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향후 5년 동안 글로벌 물류 시장이 전체적으로 연간 평균 2.4~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 및 글로벌 무역 물동량 및 아웃소싱 물류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2030년 아시아 경제는 미국과 유럽을 합한 것 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역내 물류의 중요성 증대와 높은 GDP 성장률이 결합하여 아시아를 세계에 서 가장 중요한 지역 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Sharing+Infra
대·중소 물류기업 간 유·무형 유휴자산을 공유해야
김천곤(p.60)
물류는 일찌감치 공유경제의 개념이 적용돼 왔다. 화물 및 공차 정보를 공유하며 중개하는 화물 정보망 서비스, 트럭소량혼재화물(LTL), 컨테이너 소량 혼적화물(LCL) 서비스 등은 물류정보 또는 화물 적재공간의 공유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또 파렛트 풀 시스템, 산업단지 공동물류시스템,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등도 물류인력, 수송수단, 보관설비, 정보시스템 등 물류인프라를 복수의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으므로 공유경제의 개념을 적용하고 있는 모델의 하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