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 현장 체험기-CLO 인턴이 간다!

by 콘텐츠본부

2014년 12월 03일

좌충우돌 인턴기자의 오프라인 해외직구 생생 체험기

 

글/사진. 이혜림(CLO 인턴기자,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재학)

 

 


블랙프라이데이가 대체 무엇이길래

11월 27일 목요일, Entrepreneur Marketing 종강날. 강의실에 들어가자마자, North가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며 묻는다. “Hey have you decided what to buy tomorrow? It’s Black Friday!” 일주일 전부터 TV에서는 Black Friday 광고가,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이메일에는 Black Friday 카탈로그가? 한 가득 쌓여있던 사실이 기억난다. 도대체 블랙프라이데이가 무슨 날이길래 이렇게 야단법석인 건지. “What is Black Friday?”라고 묻자 “Oh, don’t you have Black Friday in Korea?” 잠시 놀라더니 설명해 주는 North.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을 일컫는 날로, 최대 규모의 세일과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직구 폭발 시즌”으로 유명한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그렇다면 현지 상점, 마트들의 블랙프라이데이 모습은 어떨까? 직접 그 열기를 느껴보고 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대망의 11월 28일이 밝자마자 긴긴 쇼핑대장정을 시작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대장정

<1_bus>

1 bus
가장 먼저 블랙프라이데이 열기를 실감한 곳은 다름아닌 버스정류장. 평일에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버스정류장에 모여 있는 것은 처음이었다. ‘설마 전부 쇼핑 가는 거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쇼핑몰로 향하는 9번 버스가 도착하자, 일제히 버스에 올라탄다. 한적한 캐나다에서 오랜만에 경험하는 만원버스였다.



<2_Future Shop>

SAMSUNG CAMERA PICTURES
우리 쇼핑대장정의 첫 목적지는 캐나다의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가장 큰 전자제품 매장인 Future Shop.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Black Friday sale을 알리는 간판이 크게 설치 되어 있었고, 매장 입구에는 “Black Friday Line Starts Here” 이라는 스티커가 부착 되어 있었다. 세일이 시작되는 새벽 6시에는 약 200m 정도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콘텐츠본부

제보 : clo@clomag.co.kr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