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FTA가 살 길”
전경련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활동 시작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제33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에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허 회장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에 참석해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의 비준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번째 공식행사로 허 회장은 “중국, 일본과도 FTA를 맺어야 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유전과 전략자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FTA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재외공관장 등 150여 명의 정부 인사와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서울상의 부회장, 강영식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여혁종 STX에너지 부회장, 김영은 종근당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총괄사장, 강영원 대한석유공사 사장 등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허창수號를 출범시킨 전경련은 올해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환경 조성,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logisking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