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선광, 인천신항 '컨'부두 협약 체결
좌측부터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선광 김덕일 사장 |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통운인천컨테이너터미널(주)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이 25일 인천항만공사(IPA)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통운과 선광은 2013년 하반기 인천 송도에 개장되는 총길이 1600m, 6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3선석씩 나눠 맡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양사는 각각 하역시설 설치, 포장 및 전기설비 구축 등 부두운영에 필요한 상부시설 공사를 2013년까지 끝낼 계획으로, IPA는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 등 하부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신항은 2013년 컨테이너부두 6선석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부두 23선석, 잡하부두 7선석의 총 30선석 규모로 건설된다.
김철민 기자 logisking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