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CLO 5월호 발행 안내

by 콘텐츠본부

2015년 05월 03일

5월호 표지

B2C, B2B 물류 서비스 전 분야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배송, 포장은 물론 창고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 스타트업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떻게 하면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것'이냐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다. '사람을 위한, 사람을 통한 혁신' 전통적인 물류시장을 새롭게 재편하는 관찰의 기술을 소개한다.





Executive Summaries



기술 (Information/Technology)

스타벅스는 왜 IT 기업을 꿈꿀까 ?

이현주/김철민

오래 전부터 스타벅스는 온라인 사업 진출의 꿈을 꾸고 있었다. 스타벅스 내부에서는 음식부터 의복까지 산업 전 분야에서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스타벅스의 고객들도 결국 이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스타벅스가 새로운 디지털 도구들을 사업에 접목시키며 새로운 변화에 박차를 가한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인 결과였다. 지난해 8월 스타벅스는 자사의 커피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모바일을 통한 커피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모바일 결제와 주문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앱을 런칭했고, 올해는 이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획을 세웠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앱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 방문하기 전 미리 주문을 받고,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로 커피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이상 점심시간과 같은 혼잡한 시간대에 긴 대기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매장을 앱에 내장된 GPS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스타벅스의 메뉴 또한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입시키는 옴니채널 전략이다. 커피를 유통하는 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IT기업으로 진화하는 이유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물류센터 (Warehouse)

창고 ( 倉庫 ) 계 우버를 꿈꾸다 . 클라우드 창고 시스템 마이창고

엄지용

마이창고는 소규모 창고가 필요한 여러 소호몰과 물류창고를 연결, 통합시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은 창고가 필요한 소호몰들은 필요한 만큼의 창고 공간을 임차할 수 있고, 창고운영업체는 여러 소호몰들의 화물을 모아 유휴공간에 대규모 화물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창고는 기존 창고운영업체가 해왔던 ‘평당임대’가 ‘개당정산’으로 운영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창고가 개당정산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은 ‘비용의 명확화’이다. 쇼핑몰은 판매되는 물량만큼 비용을 정산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창고운영업체 또한 유휴공간을 통해 가시화되는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배달 (Subscription Commerce)

대한민국 물류 스타트업 백서 ? 덤앤더머스

엄지용/김철민

서브스크립션 열풍 속에서 덤앤더머스는 ‘맛집’과 ‘식료품’ 정기배달을 중심으로 종합 서브스크립션 포탈로 성장하고 있다. 덤앤더머스는 ‘전국’에 있는 먹거리를 찾아주기에 기존 배달 서비스와는 맥락을 달리한다. 근거리 배달이 아닌 지역간 간선운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덤앤더머스는 현재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의 빵을 수도권 지역으로 정기배송해주고 있다. 빵을 주문한 고객은 원하는 시간대에 신선한 빵을 받을 수 있다. 신선함, 신속함, 그리고 정시성까지 고려해야 되는 덤앤더머스의 서비스의 뒤에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물류역량이 있었다.





사회적기업 (Social Enterprise)

우리동네 커피숍 O2O 로 살린다

엄지용

애프터커피는 지난 2월 개인 커피전문점 마케팅 플랫폼 ‘우리동네커피숍’ 앱을 런칭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개인 커피전문점 마케팅 채널로 창업 3년 이내 폐점률이 50%가 넘는 개인 커피숍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애프터커피는 스스로를 O2O 솔루션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일부 대형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 또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애프터커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행보를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나아가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고 따뜻한 관심을 나눌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수물류 (Specialized Logistics)

FedEx vs. DHL 바이오물류 서비스로 한판 승부

이영재/엄지용

바이오물류는 온도와 시간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48시간 이내, 24시간 이내 등 물질에 따라 운송 시간이 다르다. 주어진 시간 내에 재빠르게 목적지까지 가야 한다. 온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운송 과정에서 상온을 유지해야 하는 제품, 영하 18도, 영하 21도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제품, 화주가 지정해주는 온도를 계속 유지하며 운송해야 하는 등 온도관리가 까다롭고 어렵다. 특히 각국의 검역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통관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물류의 핵심은 사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인허가 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또 물품의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포장재를 선별하고, 때론 픽업 현장이나 공항에 직접 나가서 전 과정을 살펴야 할 때도 있다. 이동경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항공기 결항, 통관 지연 등 배송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바이오물류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는다.



역사 (History)

역사 속의 물류 에도시대 , 마케팅 귀재 에치고야 의 성공신화

이영재/이윤영

오늘날 일본의 재벌기업 미쓰이의 기원은 에도시대 미쓰이 다카토시(三井高利)라는 상인이 세운 ‘에치고야’라는 포목점이다. 작은 포목점에서 시작된 미쓰이그룹은 현재 미쓰코시 백화점, 미쓰이물산,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쓰이화학, 미쓰이부동산 등 거의 모든 사업분야에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거대재벌이다. 포목점 에치고야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원동력을 제공했던 사회적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에도시대의 상업발달과 에치고야의 성공스토리를 살펴보자.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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