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CLO 3월호 발행 안내

by 콘텐츠본부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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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Executive Summary]



플랫폼 (Platform)

상생을 외치다 우리들의 연결고리 엄지용

서울대 배달만 국한됐던 배달 앱 ‘샤달’은 지난달부터 7개 대학가의 배달을 담당하는 ‘캠퍼스:달(캠달)’이 됐다. 캠달은 샤달과 마찬가지로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는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런 점에서 캠달은 학생들과 대학가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이 된다. 그렇다면 샤달팀은 무엇을 얻는가. 사실 샤달팀이 매출을 올리는 아이템은 아무것도 없다. 학생들은 오히려 앱 개발비, 유지?보수비 등 자비를 부담하면서 캠달을 운영하고 있다. 최석원 개발자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샤달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단지 ‘재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많은 학교들이 계속해서 캠달팀 합류를 요청하고 있다. 돈이 아닌 서비스의 가치와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샤달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스타트업 (Start-up)

배달이 매출을 지배하는 세상 김철민

최근 배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출현에 붐이 일고 있다. 새롭게 태동한 스타트업들은 음식은 물론 의류, 세탁소, 약국 등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모든 품목을 배달해준다. 이처럼 배달 시장이 가열되고 있는 것은 제조?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이 O2O(online to offline)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배달 시스템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배달 서비스 만족도가 곧 매출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제 기업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더욱이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소비자와 자유로운 시간대에 일할 수 있는 배달 직원, 운영에 들어가는 시스템 비용의 급격한 절감, 이미 수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대형 기업과 풍부한 자금은 앞으로 더 치열한 배달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산업 (Industry)

산업간 경쟁 이 두렵지 않은 이유 어재혁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점차 물류 영역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제조업체들 또한 2PL의 형태로 물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분명 전통 물류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이 될 수 있다. 물류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에 기반 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산업이 잠식될 위협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종합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은 이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설 종합물류연구소(硏究所)를 원(院)으로 승격했다. CJ대한통운 물류연구원은 올해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시장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물류연구원은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간 경쟁이 두렵지 않다. 어 원장과의 대담을 통해 산업간 경계가 파괴되는 패러다임 중심에 있는 전통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앞날을 살펴봤다.



공급사슬관리 (Supply Chain Management)

“모든 산업은 SCM으로 통한다” 민정웅

구글(Google)은 현재 명실공히 비트(Bit)로 구성된 디지털 세상의 최강자다. 구글은 검색 시장의 절대강자 야후(Yahoo!)의 벽을 단숨에 무너뜨리며, 2013년 5월말 글로벌 검색시장 점유율 83.2%, 미국시장 점유율 67.1%라는 압도적인 1위의 자리를 기록, 현재까지 그것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그러나 절대로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야후의 아성을 단숨에 그들이 무너뜨렸듯, 그들 또한 언제고 새로운 경쟁자에 의해 지금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은 구글로 하여금 그들의 비즈니스를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였고, 그 결과 애플이 그러했듯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SCM의 생태계로 눈을 돌린다. IT를 넘어 물류기업으로 변신한 구글을 통해 ‘모든 산업은 SCM으로 통한다’는 명제를 증명해보도록 하자.

온라인 유통 (E-commerce)

대한민국 소호몰 대분석 무신사 (MUSINSA.COM) 엄지용



소호몰로 시작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 ‘무신사’(법인명 (주)그랩)는 지난달 기존 3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빠른 배송’을 고민하던 무신사가 결국 자체 물류 운영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이제 무신사는 ‘랙을 어떻게 사용해야 추가 공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등의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 원시적인 형태의 운영을 하던 센터는 WMS 시스템을 도입했다. 심지어 지속되는 고객의 당일배송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륜차배송 시스템 도입 또한 고민하고 있다. 무신사의 이러한 물류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이들의 도전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하기는 이르다. 그렇지만 소호몰로 시작한 작은 기업 무신사의 도전은 분명 기대된다. 거대 온라인 유통공룡들이 ‘온라인 물류 창고’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는 현시대에 물류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몇 안 되는 작은 기업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인사 (Personal Management)

상반기 취업 좁은 문 물류 취준생 키워드는 현장경험 이윤영/이영재



2월 졸업시즌이 끝나자 상반기 공채시즌 3월이 왔다.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 지난해 취업률은 54%로 점점 감소 추세에 있다. 이런 취업난 속에서 물류업계 취업준비생들은 과연 어느 분야에, 그리고 어떤 기업에 입사하고 싶을까. 물류 취업준비생들은 1위로 유통 및 제조물류분야(21.3%)의 종사를 희망했으며 2위로 물류컨설팅 분야(13.2%)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될까. 각 기업 인사팀 담당자와 구직에 성공한 물류기업 사회 초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취업시장의 문을 열어보자.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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