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결제플랫폼 ‘카고페이’를 운영하는 로지스랩이 SK에너지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로지스랩은 화물운송 솔루션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물류 IT 스타트업으로, 화물운송료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고페이, 디지털 화물운송관리 솔루션 카고매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로지스랩의 카고페이는 2017년 서비스 시작 이래 매년 운송료 간편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2020년에는 약 1300억 원의 화물운송료 결제를 처리했다.
마케팅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에너지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로지스랩의 화물운송료 핀테크 사업과 화물운송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 함께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화물운송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용차주의 편의성 증대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로지스랩의 김인석 대표는 "화물운송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전략적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화물운송 및 화물차 관련 데이터의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양사의 협력 모델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