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자전거, 한 데 모은 통합 공유플랫폼 '고고씽' 출시

by 신승윤 기자

2019년 03월 12일

매스아시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 출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자전거 한 데 모은 라스트마일 플랫폼 등장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 '에스바이크(S bike)'를 운영하는 '매스아시아'가 국내 최초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을 오는 4월초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고씽은 공유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자전거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통합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국내에는 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 등이 각각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매스아시아는 서울시와 협약하여 국내 최초 공유자전거 서비스 에스바이크를 운영 중이다.

 

그 가운데 고고씽은 최초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통합 공유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스아시아는 고고씽 출시 이후 오는 9월까지 2,000~5,000 대의 공유 전동킥보드, 공유 전기자전거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고고씽은 현행 법규를 준수하며 회원들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구동되어 25km의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공유 전동킥보드는 원동기 2종 운전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한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중 유일하게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이 적용된다.

 

한완기,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최근 '라임', '버드' 등 전 세계적으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매스아시아의 고고씽이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고씽 출시를 위해 매스아시아는 1년간 국내 상황에 맞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빅데이터, IoT 기술을 활용한 현장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었던 편리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생태계를 국내에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스아시아는 지난 1월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네이버에서 출자된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 TBT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2018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통합교통 서비스를 위한 서울교통공사 업무협약', '탄소절감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등 많은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신승윤 기자


'물류'라는 연결고리 / 제보 : ssym232@clomag.co.kr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