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양방향 플랫폼
별도의 코딩 없이 무료 제공되는 템플릿으로 이니셔티브 랜딩페이지 제작 가능
미국 LA시, ‘비전 제로(Vision Zero)’ 달성 위해 ArcGIS Hub 도입
공간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 전문 기업 (주)한국에스리(사장 리차드 윤)가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돕는 양방향 협업 플랫폼 ArcGIS Hu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많은 도시가 스마트시티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처럼 도시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키는 1차원적 모델에서 나아가 시민·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방향 플랫폼 ArcGIS Hub는 교통체증 감소, 일자리 창출, 에너지 절약, 재난 예방 등 도시의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해 시민, 기업, 교육기관, 비정부기구(NGO)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할 이니셔티브 랜딩페이지를 별도의 코딩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템플릿만으로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rcGIS Hub가 제공하는 이니셔티브 랜딩 페이지 템플릿
이 밖에도 ArcGIS Hub 플랫폼을 통해 도시 구성원들에게 오픈데이터를 제공하고 정부의 공간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데이터 기반의 이니셔티브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그와 관련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이 교류하고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ArcGIS Hub는 △설문조사, 스토리맵(Story Map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니셔티브 퍼포먼스 및 참여 현황 대시보드 △이니셔티브 팀 관리 △소셜 로그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시민의 참여가 없는 스마트시티는 본연의 목적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모든 도시 구성원들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ArcGIS Hub가 지속성장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정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비전 제로(Vision Zero)’를 수행하고자 ArcGIS Hub를 활용해 도로의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이니셔티브에 참여시키고 있다. ArcGIS Hub로 여러 부서가 가지고 있는 사고 데이터를 병합하고 인터랙티브 지도와 차트, 그래프에 정보를 표시해 LA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 스스로 추가적인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오픈데이터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니셔티브에 대한 참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