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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엑싯, 그라나 루크 대표가 전하는 창업성공의 길

by 김정현 기자

2016년 12월 20일

[글로벌 물류스타트업백서] 그라나의 공급망, 패션에 있어 물류가 중요한 이유 <이어서>

 

패션스타트업 그라나 루크 그라나(Luke Grana) 대표는 그라나를 창업하기 전에 이미 다수 창업 경험과 두 차례의 엑싯(Exit) 경험을 갖고 있다. 스물한 살, 그는 대학생 시절 호주 시드니에서 에스프레소바를 오픈했으며 이 후 두 점포를 더 내었다. 그는 이익을 보고 에스프레소바를 매각했으며, 에스프레소바 창업 경험을 통해 상품의 품질이 사업에서 중요하다는 것과 좋은 팀, 그리고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루크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은 지난 2008년에 이루어졌다. 스물네 살이었던 그는 전기차 시장이 잘 구축되어 있는 유럽 방문을 계기로 차지포인트(Charge Point)라는 이름의 전기차 기반시설과 전송망 회사를 창업했다.

 

차지포인트는 2012년 레이턴스그룹(Leightons Group)에 인수되었으며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충전대를 운영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당시 호주에서 전기차 시장은 아직 10년 정도 이르다고 평가 받기도 했지만, 차지포인트 역시 엑싯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루크 대표는 좋은 품질의 상품은 여전히 중요하며, 이 외에도 ‘창업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루크 대표는 “창업의 성공요소는 크게 4가지가 있다”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 양질의 상품, 시스템, 소비자 경험이 균형을 이룰 때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창업성공요소▲ 그라나 루크 대표가 전하는 창업 성공의 4대 요소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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