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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 M&A를 통한 신선배송 본격화

by 콘텐츠본부

2016년 03월 23일

 

내추럴 푸드와 신선배송의 결합

수도권 지역, 출근 전 정기배송서비스 제공

 

글. 전수룡 기자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최근 해독주스 브랜드 츄링을 인수하고, 건강주스, 샐러드, 플러시워터 등 내추럴 푸드 신선배송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화) 밝혔다.

 

츄링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해독주스 단일 브랜드다. 최근에는 샐러드, 플러시워터 등 야채, 과일을 활용한 건강, 다이어트 관련 상품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이번에 츄링을 인수한 이유에 대해서 “최근 현대인들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독주스, 착즙주스, 샐러드, 로푸드(Raw food) 등 내추럴 푸드 관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또한 “특히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내추럴 푸드 상품의 특성상 신선 물류 체계와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신선 물류를 활용한 관련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 되지 않아 이번 인수를 통해 내추럴 푸드 배송서비스의 새로운 기회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민프레시는 온라인 커머스에 B2C 신선물류(Door-to-door fresh delivery system)를 결합시켜 일명 ‘ 새벽배송’ 이라는 이름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7시까지 출근 전 신선배송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번 츄링 인수를 통해 츄링이 보유한 건강주스 제조 및 R&D 노하우를 신선물류 시스템에 결합시키고, 내추럴 푸드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배민프레시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사업 비전에 맞게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아주 많은 관심이 있다. 이번 츄링 인수를 통해 배민프레시의 신선, 정기배송 시스템이 관련 시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데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프레시는 싱글족, 맞벌이 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반찬, 국 등 집밥을 컨셉으로 한 가정편의식(HMR) 상품 배송을 위해 더푸드를 인수했고, 도시락 사업 강화를 위해서 옹가솜씨를 인수하는 등 제조, 유통, 물류 일원화를 통한 유통 마진의 절감을 일궈냈다. 또한 향후 타켓층 확대를 통해 그에 맞는 인수합병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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