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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 UAE원전 특송

by 김철민 편집장

2011년 03월 17일

범한판토스, UAE원전 국제 특송 단독 수주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한국전력이 발주한 아랍에미리트(UAE)원전 프로젝트의 국제특송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범한판토스는 UAE원전 건설에 필요한 전략물자 등에 대한 수·출입 운송을 맡게 된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토종물류기업으로 '단독 수주'라는 쾌거여서 더욱 값지다. 업계에 따르면 UAE원전 물류입찰에 D사 등 글로벌 특송사와 중동지역업체 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중동지역 등 글로벌 특송시장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위상을 드높인 결과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자체브랜드인 GX(Global Express)로 국제특송을 확대하고 있는 범한판토스는 그 동안 쌓아온 운송, 통관 노하우를 UAE원전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 중동국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참여해 다수의 중량화물 운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중동 및 유럽 등 원자력 발전소 물류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최초로 전세항공사업자인 헬리스타항공을 운영 중으로 B2B사업 이외에도 B2C 국제특송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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