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컴퍼니, 문성수 신임 CTO 임명

두손컴퍼니(품고)는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ical Officer)로 문성수 前 마이드라이브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성수 CTO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공학 학사 조기졸업 후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0년 이상 AI 산업을 비롯한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에서 개발팀을 리드하며 다수의 제품 및 서비스를 런칭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두루와사람,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 마이드라이브스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수 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문성수 신임 CTO는 떠오르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품고의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인 핸디봇과 풀필먼트 프로세스에 AMR(Autonomous Mobile Robots), 군집 로봇 등을 도입하여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기존 풀필먼트 운영 방식의 효율화와 더불어 AI, 빅데이터, IoT 등 다양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기술을 접목하여 주문 폭증 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3PL의 WMS와는 차별화된 핸디봇 풀필먼트 시스템으로 궁극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 CTO는 "풀필먼트 업계가 AI기술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흐름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두손컴퍼니에서 연구개발(R&D) 혁신을 이끌어내, 장기적으로 품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에게 AI기술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고객사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풀필먼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물류 혁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문성수 신임 CTO 선임은 두손컴퍼니의 혁신적인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풀필먼트를 기술로 스마트하게 혁신하여, 품고 고객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