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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가맹택시 ‘우버 택시’ 선보인다

by 신승윤 기자

2021년 01월 25일

 

우버가 가맹택시 ‘우버 택시’를 선보이며 베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발표한 우버 택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택시 호출 서비스와 달리 가맹택시 형태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며,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 택시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버는 1분기 이내에 가맹택시를 1000대까지 증차해 원활한 차량 공급으로 승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드라이버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 택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1:1로 연결해 주고 있으며,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우버는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색상을 바탕으로 한 승객 찾기(Spotlight), 운행 상황 확인(RideCheck), 112 지원 버튼 및 안심 연락처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높아진 감염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드라이버의 개인위생 관리와 차량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 한국 총괄은 "새로운 서비스로 국내에서 우버 성장의 새 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버 가맹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기술 토대 위에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이는 서비스"라며 "우버는 탑승객과 드라이버에게 최신 코로나19 안전 메시지와 더불어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공공 보건 당국에 힘을 보태기 위한 우버의 기술적 지원을 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우버 가맹택시 서비스는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든 우버 앱 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승윤 기자


'물류'라는 연결고리 / 제보 : ssym232@clo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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