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지역 4시간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인 '체인로지스'는 슈미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체인로지스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고양시 등 경기 일부 지역에 대해 약 50여 개 고객사(화주사)에 출고 후 4시간 도착 및 당일 도착이 가능한 도심 물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배송요금은 택배서비스 수준으로, 배송속도는 퀵서비스 수준으로 제공하는 부분이 기존 배송서비스와 다른 특징이다. 체인로지스는 당일 도착이 필요하거나, 택배나 퀵 외에 다른 배송선택지가 필요한 커머스 고객사를 중심으로 배송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슈미트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체인로지스가 짧은 기간동안 5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여 당일 4시간 도착 배송시장의 규모를 만들어낸 성과와, 이륜차 배송조직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IT기술을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구축한 것에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일현 체인로지스 대표는 "체인로지스는 점점 더 빠른 배송이 당연해지는 커머스 시장에서 합리적인 배송요금으로 4시간 이내 도착하는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팀"이라며, "화주사와 개인 모두 적절한 배송요금으로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