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의 음식배달 서비스와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호텔이 접목된 ‘룸서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호텔 투숙 고객은 객실내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룸서비스 시범사업은 오는 8월 12일까지 12주간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에이체에비뉴 이대점, 역삼점과 호텔야자 서초점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안 코스요리 전문점 '라망 드 셰프', 브런치 전문점 '피키이터', 셰프요리 배달음식점 '셰프런' 등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우버이츠 앱의 손쉽고 간편한 배달로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한층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최고의 한 끼 식사를 언제 어디서든 만나 볼 수 있도록 배달 지역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우버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형호텔의 F&B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형호텔이 휴식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버이츠는 현재 서울 강남·서초, 이태원, 관악구 및 신촌·홍대·마포·공덕 일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30일 서울숲·뚝섬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건대·세종대 일대를 포함한 광진-성동구 지역으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