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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신입기자 채용] 포탈을 넘어 스스로 '채널'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by 엄지용 기자

2018년 04월 30일

<이런 잡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상상 안되겠지만, 물류전문지의 표지입니다.>

 

[신입기자 채용 공고]

 

물류로 생활을 즐겁게
물류로 세상을 이롭게

 

디지털 물류채널 CLO에서 신입기자를 모십니다. 취재 및 기사 작성, 행사기획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생산, 배포하는 일을 합니다. 3개월 인턴기간 후 서로 일하는게 재밌다 싶으면 정직원 전환하고 쭉 같이 일하시면 됩니다.

<업무 조건>

모집분야 : 기자
근무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강남대로 311 드림플러스강남
계약 형태 : 인턴 3개월 (추후 정직원 논의)
급여 : 160만원(세전)
업무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주 35시간 근무, 자율출퇴근제 운영, 단 인턴기간은 기본 출퇴근)
모집인원 : 1명
학력/전공 무관
지원 절차 : 글 하단 링크로 지원서 제출 -> 지원서 검토 -> 합격자 개별연락 -> 면접 -> 합격결정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있는 공유오피스 <드림플러스강남>에서 근무합니다. 커피는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으며, 누울 수 있는 의자 많습니다. 이용해보니 매우 편합니다.

 

▲ 크레딧잡 CLO 검색결과. 크레딧잡이 미쳤습니다. 저번 채용공고를 올릴 당시 크레딧잡 검색했을 때는 평균연봉이 3,100만 원 정도였는데, 갑자기 3,80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30% 가까운 연봉인상률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아직 소규모 조직이고, 돈도 잘 못벌고 있지만 인력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맡으실 업무>

- 오프라인 매거진 제작

: 매달 100~116page 분량의 잡지를 한 부 만듭니다. 콘텐츠 구성에 대한 틀을 만듭니다.

 

- 취재 및 기사작성 
: '물류로 세상 보기'라는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원하는 곳을 취재하고 쓰고 싶은 기사를 씁니다. 실제 CLO 기사중에는 음악 콘텐츠, 영화산업 등 물류전문지에 왜 나오나 싶은 글들도 꽤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점이며, 자유로움은 기자가 갖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오프라인 행사 기획

: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LOGISTAR SUMMIT, LOGISTAR FORECAST, CLO캠퍼스 등)를 기획,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외부 필진 커뮤니케이션

: CLO는 기자들과 20여명의 업계 전문 외고진들이 함께 만드는 매체입니다. 기존 CLO를 구성하는 필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CLO의 콘텐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외부필진을 발굴합니다.

 

-휴먼브랜딩

: 궁극적으로 기자의 가치가 매체를 뛰어넘길 희망합니다. 매체가 콘텐츠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의 성장을 응원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가치를 만들지 않는 기자는 매체에게 또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 CLO캐스트 (기자의 이름이 들어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 스트레이트, 박스형, 칼럼과 같은 기존 기사형식을 버렸습니다. 자유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글입니다. CLO는 '단독' 타이틀을 쓰지 않습니다. 속보로 먼저 쓰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모든 콘텐츠는 '독립적'이며 '단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탐사보도 비슷한 것도 꽤 자주 합니다. [논란의 실마리, 쿠팡 로켓직구 '3일 배송'의 비밀] [플랫폼이 독립영화 유통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외고 재구성, 유통

: 업계 전문가인 외부 필진의 글을 재구성하여 유통합니다. 단순히 글을 받고 편집하는 것이 필진과 함께 소통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독일에서 찾은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 칼럼아닌 칼럼

: 가끔 일기도 씁니다 [일본 물류센터에서 배운 것]

: 이런 괴랄한 글을 써도 송고해줍니다. [간장 두 종지와 온디맨드] 
 

<이런 분을 찾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분

: 한 달에도 수십명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합니다. 매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잘 말하는 것보다는, 잘 들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정해진 방식의 업무보다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드는데서 재미를 느끼는 분 
: CLO는 출입처의 제한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스스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홍보팀이 아닌 대표와 맞붙을 수 있는 강단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일과 직업에 대한 자신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신 분

: 일을 통해 본인이 이루고싶은 목적을 가지고 계신 분 환영합니다. ‘회사에 헌신해라’ 같은 말 정말 싫어합니다. 팀원과 조직은 엄연한 계약관계로 묶여서 서로의 이익 추구를 통해 유지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조직은 팀원 개개인의 이익이 조직의 이익과 방향을 같게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다만 팀원이 추구하는 자신의 이익이 단지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돈’만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성장이나 더 크고 뚜렷한 비전을 가진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용하는게 뛰어난 분 
: 새롭고 효율적인 툴과 새로운 방법론이 수도 없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새로운 것들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을 찾아서 빨리 배워서 적용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CLO 기자는 단순히 ´콘텐츠 생산자´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콘텐츠 유통공급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변화요소를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분과 일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

: 세상을 바꾸는 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분을 찾습니다. CLO는 지난 몇 년 동안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유통기업인 아마존을 물류기업으로 둔갑시켰으며, IT기업인 구글 역시 물류기업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물류스타트업이라는 괴랄한 단어를 대중화시켰으며, 많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느끼는 전초전에 동참할 사람을 구합니다. 신념덕후, 진지충 무진장 좋아합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꼰대 청정구역 
: ‘아재는 있어도 꼰대는 없는’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권위주의와 형식주의가 회사를 망칩니다. 회사가 망가지는건 싫습니다.

-실질적 가치에 집중하는 문화 
: ‘형식적인 일’, ‘그냥 그렇게 했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하는 일’ 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가치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하고 그걸 수행하려고 합니다.

-자율 출퇴근제

: 지난 5월 언론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했습니다. 기자에게 출퇴근 시간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불필요한 관리감독을 배제함으로 매니저와 팀원 상호간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고자 합니다. 함께 책임을 갖고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분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잘 모르실까봐 써봅니다. 자랑할만한 것들 위주로 쓰겠습니다.

 

- 국내 물류전문지중 가장 어린 매체. 그러나 온라인 트래픽(Alexa 기준) 기준으로 동종업계 1위

<CLO 알렉사 트래픽검색 결과. CLO 콘텐츠는 포탈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탈에서 검색되는 왠만한 매체보다 높은 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포탈이 아닌, 기자들 스스로 '채널'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사실, 올 상반기 포탈 검색제휴 신청을 하긴 했습니다. 잘 되면 더 올라가겠죠? ㄷㄷ...)>

 

- 이쁘고 알찬 잡지 6년째 발행 중

책

최근 몇 년 동안 CLO가 발행한 오프라인 단행본 및 월간 매거진.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 <로지스타 포캐스트 2018> 등 다양한 단행본도 기자의 이름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유니콘 꿈꾸는 물류괴짜들은 지난 3월 2쇄 1,500부를 완판하고 3쇄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콘텐츠로 먹고살기 힘든 세상, 콘텐츠로 먹고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 공급망물류 컨퍼런스 '로지스타 서밋' 2016년부터 개최. 매년 수백명의 '유료' 참가자 방문. 광고/협찬 제외하고 오프라인 티켓팅만으로 유의미한 성과 도출. 업계지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 행사연사로 2회 연속 방문(logistarsummit.com)

올해 4월 개최한 로지스타서밋2018. 7명이 안되는 소규모 조직이지만 이런 것도 만듭니다. 서울(본지 단독주최)과 부산(전자신문 공동주최)에서 개최한 로지스타서밋2018에는 4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CJ대한통운, 한진과 같은 물류업체만 온 것이 아닙니다. 유가로 티켓을 사고 방문한 기업중에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IT기업, 현대자동차, LG전자와 같은 제조기업, 이베이, 이마트24와 같은 유통기업이 포괄됩니다. 물류행사에 왜 이런 이들이 오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오신다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정성 있고 스스로 떳떳한 기사 쓰는 중

- ‘물류를 넘어선 물류’를 슬로건으로 물류와 연관된 IT, 데이터, 로봇, 스타트업 등, ‘물류학에 없는 물류’를 이야기하는 중

 

여기까지 읽고 아 이건 내가 해봐야겠다 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링크에 지원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원하러 가기]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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