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쓰는 기자가 있고 웹과 앱, 이메일 등등 플랫폼마다 담당 기자가 있습니다. 각각 최적의 스토리텔링 포맷으로 기사를 변형해야 하는데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도달되지 않는 메시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뉴스 역시 상품이고 팔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콘텐츠로 누구의 지갑을 열게 만들 것이냐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류로 보는 세상 CLO에서 데이터 기획 기자를 찾습니다. 랭킹 비즈니스, 국내외 시장분석, HR(인사) 등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기사를 맡아주실 분을 모십니다. 2~3개월 수습기간 이후 서로 일하는 게 재밌다 싶으면 정직원 전환하고 쭉 같이 일하시면 됩니다.
▲ 카페와 같은 구조의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당연히 무료입니다.
▲ 크레딧잡 CLO(사명: 에스씨엘플러스) 검색결과. 대충 이정도 연봉을 받습니다. 사실 별도로 나오는 취재비 포함하면 조금 더 올라갑니다. 아직 소규모 조직이고, 돈도 잘 못벌고 있지만 인력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업무 조건>
모집분야 : 데이터 기획기자
근무지 : 낙성대역 8번출구 사무실(CLO라운지 창고)
계약 형태 : 수습 2~3개월 (추후 정직원 논의)
급여 : 150만원(세전)
업무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인턴기간 기준), 정규직 전환 이후 자율출퇴근제 적용
모집인원 : 1명
학력/전공 : 무관
지원 절차 : 글 하단 링크로 지원서 제출(1차 서류마감= 6월 15일) -> 지원서 검토 -> 합격자 개별연락 -> 면접 -> 합격결정
<CLO의 인재상>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분
: CLO는 학계, 업계, 연구계를 막론한 수십명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만드는 매체입니다. 스타트업, 유통, 제조, 물류, IT업계를 막론한 다양한 사람들이 CLO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필진과 편집기자의 동반성장을 위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소셜에 친화적인 분
: 소셜네트워크 활용은 콘텐츠 유통에 있어 필연적으로 다가온 대세가 됐습니다. 소셜 페이지를 통해 자신과 매체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강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글 쓰는 것을 즐기시는 분
: 어려운 한글을 더욱 쉽게 바꿔줄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한 달 사이 수없이 많은 텍스트의 폭풍에 시달리기에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분이여야 합니다.
-정해진 방식의 업무보다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드는데서 재미를 느끼는 분
: 기존 회사가 활용하는 툴과 방식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콘텐츠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퍼뜨린다는 기본적인 비전하에 그 어떤 업무라도 자유롭게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자유는 CLO 임직원이 공유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일과 직업에 대한 자신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신 분
: 일을 통해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적을 가지고 계신 분 환영합니다. ‘회사에 헌신해라’ 같은 말 정말 싫어합니다. 팀원과 조직은 엄연한 계약관계로 묶여서 서로의 이익 추구를 통해 유지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조직은 팀원 개개인의 이익이 조직의 이익과 방향을 같게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다만 팀원이 추구하는 자신의 이익이 단지 ‘매 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돈’만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성장이나 더 크고 뚜렷한 비전을 가진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용하는 데 뛰어난 분
: 새롭고 효율적인 툴과 새로운 방법론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새로운 것들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을 찾아서 빨리 배워서 적용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스스로 콘텐츠 유통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변화요소를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분과 일하고 싶습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꼰대 청정구역
: ‘아재는 있어도 꼰대는 없는’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권위주의와 형식주의가 회사를 망칩니다. 회사가 망가지는건 싫습니다.
-실질적 가치에 집중하는 문화
: ‘형식적인 일’, ‘그냥 그렇게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하고 그걸 수행하려고 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 CLO는 아직도 아주 작은 조직입니다. 지난해 전체 팀원 총 4명일 당시 새로운 분들의 합류로 이제 8명의 조직이 됐습니다. 서로간의 의사소통과 의견교환이 자유롭고 사람도 적으니 서로 친합니다. 제가 채용공고 이렇게 써서 올려도 그러려니 하는 탈권위적 청정 자유구역입니다.
-자율 출퇴근제
: 지난 5월 언론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했습니다. 기자에게 출퇴근 시간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불필요한 관리감독을 배제함으로 매니저와 팀원 상호간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고자 합니다. 함께 책임을 갖고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분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 음주가무는 사랑합니다. 그렇다고 술강요는 절대 안합니다. 사실 이 술들 거진다 한 사람(누군진 오시면 알게 됩니다)이 다먹었습니다. 나머지 기자 술 못먹는 사람 많습니다.
잘 모르실까봐 써봅니다. 자랑할만한 것들 위주로 쓰겠습니다.
- 국내 물류전문지중 가장 어린 매체. 그러나 온라인 트래픽(알렉사 기준) 기준으로는 동종업계 1위
- 이쁘고 알찬 잡지 6년째 발행 중
- 지난해 4월 물류 컨퍼런스 ‘LOGISTAR SUMMIT 2017, Digital knows the flow’ 를 개최. 광고/협찬 제외하고 오프라인 티켓팅만으로 유의미한 성과 도출. 업계지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 행사연사로 방문. (logistarsummit.com)
▲ 올해 4월 CLO가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로지스타서밋2017'. 5명이 안되는 소규모 조직으로 이런 것도 만들었습니다. 8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협찬, 광고와 관계없는 '유가'로 참석했습니다. 국내 언론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례없는 성과라 자체평가 하고 있습니다.
- 진정성 있고 스스로 떳떳한 기사 쓰는 중
▲ 최근 1년 동안 발행한 CLO 매거진들. 이 외에도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 <로지스타 포캐스트 2017> 등 다양한 단행본들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 ‘물류를 넘어선 물류’를 슬로건으로 물류와 연관된 IT, 데이터, 로봇, 스타트업 등, ‘물류학에 없는 물류’를 이야기하는 중
- 마지막으로 조금은 길게, 진지하게 자랑해봅니다. CLO는 지난 몇 년 동안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유통기업인 아마존을 물류기업으로 둔갑시켰으며, IT기업인 구글 역시 물류기업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물류스타트업’이라는 괴랄한 단어를 국토부와 같은 정부부처가 사용하도록 만들고, 또 대중화시켰으며, 많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업 사례를 실제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느끼는 전초전에 동참할 사람을 구합니다. 신념덕후, 진지충 무진장 좋아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아 이건 내가 해봐야겠다 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링크에 지원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